뉴욕 카페를 찾다 보면 정말 방문하고 싶은 곳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지금 핫한 카페 6군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Sey coffee, devocion, la colombe, variety coffee rasters, % arabica 그리고 Stumptown Coffee 예요.
Sey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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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리로, 우리나라 한남동에 위치한 카페 아러바우트에서도 세이 커피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어요.
카페 내부는 군데군데 행잉 플랜트가 있고 천장에 창을 뚫어 햇살도 적당히 들어와 분위기도 아주 브루클린 다워요.
위치도 부쉬윅에 있는데요. 부쉬윅이라는 동네 자체가 힙스터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카페에 방문한 로컬들도 굉장히 힙하더라고요.
SEY Coffee에서는 에스프레소샷 커피보다 브루잉 커피를 조금 더 추천드리고 싶어요. 둘이서 방문할 예정이라면 우유가 들어간 에스프레소 음료 한 잔, 브루잉 커피 한 잔 해서 나눠드시면 더 좋고요.
Devoc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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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만 네 군데의 지점이 있는 데보시옹, 데보시온 카페예요.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읽히는 게 조금씩 달라져요. 브루클린에서 시작해, 브루클린에 3개, 맨해튼에 1개의 지점이 있어요.
지점이 여러 개 있으니 일정을 먼저 짜두시고 지나가는 곳의 지점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뉴욕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카페라고 생각해요.
데보시옹은 가격대가 한국과 비교해도 비싸지 않은 편이라 편하게 방문하기 좋아요.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우드와 플랜트의 조합이기 때문에 편안한 분위기랍니다.
라떼가 맛있다는 평이 많고요. 베이커리류도 꽤 있는데 바나나파운드케이크가 맛있는 곳이니 출출할 때 시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La Colombe Coffee Roasters
라 콜롬브 커피 매장은 맨해튼, 브루클린에 9개의 매장이 있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카페 중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방문계획을 짜기가 쉬워요.
브라이언트 파크 바로 앞에도 매장이 있는데요. 브라이언트 파크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니 나오면서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라 콜롬브 카페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커피는 귀리 우유로 만든 oat milk draft latte 예요. 로컬들도, 관광객들도 대부분 이 메뉴를 주문하더라고요.
이 라떼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또 드래프트 라떼기 때문에 우유 거품이 풍성해서 정말 부드럽고요.
Variety Coffee Roa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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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어티 커피 로스터즈는 2014년에 시작되었지만 벌써 8개의 지점이 있어요. 가장 인기 있는 지점은 upper east side 지점이에요.
이 카페는 너티하고 초콜릿향이 나는 커피로 유명해요. 원두 자체가 너티하고 초콜렛향이 나는 커피기 때문에 아메리카노보다는 우유가 있는 커피와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어요.
버라이어티 커피 로스터즈는 브루잉 커피(드립커피)도 유명해요. 메뉴판에서 COFFEE라고 적힌 메뉴 주문하면 드립커피가 나온답니다.
% Arabica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해진 곳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응커피’로 불리는데요. 교토에 본점을 둔 곳이에요. 브루클린에 연지는 몇 년 되지 않았고요.
우리나라에도 삼성 코엑스점이 있으니 바쁘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바라요.
브루클린에 위치한 지점은 덤보 앞에 위치해 있어 여기저기 들리면서 방문하기 좋아요. 또 창가에 앉으면 브루클린 브릿지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답니다.
시그니처 메뉴는 교토라떼에요. 살짝 달달한 커피인데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단 커피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Stumptown Coffee Roasters
세 개의 지점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에이스 호텔 로비에 위치한 스텀프타운 커피 로스터즈에요. 호텔 로비에 위치해 있는 것이 정말 특이했어요. 내부에는 앉아서 랩탑하고 있는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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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커피, 라떼 종류 안가리고 다 맛있는 곳이에요. 단 커피도 괜찮다면 카페 모카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라떼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우리나라 맛있는 카페에서 먹는 그 정도 수준이라는 후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것보다는 더 맛있었어요.
다른 카페에서는 느끼지 못할 에이스 호텔의 로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카페예요. 에이스 호텔 자체가 힙한 공간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힙한 뉴욕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