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 치명적인 단점 3가지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중 미닉스, 쉘퍼, 스마트카라 세 가지 제품을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의 치명적인 단점 3가지에 대해 얘기하려고 한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와 비교해 얘기해 보겠다.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 단점 3가지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만의 단점 3가지는 바로 큰 소리, 비싼 유지비용, 그리고 귀찮음이다. 하나씩 나누어서 설명해보겠다.


큰 소리

소리가 크다고? 도서관보다 조용하다던데?

음식물 쓰레기가 처리되기 위해서는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소리가 난다는 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도 마찬가지다. 다들 소리가 도서관보다 조용하다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최소한 스마트카라, 미닉스, 쉘퍼, 린클, 쿠쿠 이 다섯가지 제품 중 소음이 전혀 나지 않는 제품은 없다.


상식적으로만 생각해고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분쇄하는데 소리가 안 날 수가 있나?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도 교반봉이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정도 소리는 난다.


두 종류 음식물처리기 중에서 그래도 소리가 더 작은 것은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다. 그렇기에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보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하자.


비싼 유지비용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의 두 번째 단점은 바로 비싼 유지비용이다.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려고 알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미생물 음식물처리기의 가격이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보다 훨씬 더 비싸다는 것을.

적게는 10만 원에서 거의 2배 정도 가격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래서 처음 구매할 때는 비교적 저렴한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는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

유지비용이 얼마나 드는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필터 교체 비용


필터가 수명을 다하면 필터를 교체 해야 한다. 그리고 또 작동시키는 데 전기세도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보다 더 많이 든다.

또 내솥 안에 있는 칼날때문에 내솥 코팅이 잘 벗겨지는데 (코팅 후라이팬이랑 같은 코팅이라고 한다) 이 내솥 교체비용이 만만치않다.


코팅 후라이팬도 소모품이듯, 이 내솥도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기간 사용 후에는 무조건 바꿔줘야 하는 것이다.

필터는 2~3개월에 한 번씩 갈아야 하며, 개당 필터값은 2만 원 정도다. 내솥은 브랜드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적으로 5만 원 내외다.

1년에 필터값만 대략 10만 원 정도, 내솥 교체 비용이 5만 원이니 15만 원이 더 드는 것이다.


음식물 처리기는 오래 사용하는 가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나도 2년도 더 된 린클 제품을 아직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2년에 30만 원차이가 난다면, 오히려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는 게 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귀찮음

마지막,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의 치명적인 단점이다. 그건 바로 귀찮다는 것이다.

아니,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거 귀찮아서 구매하는건데 귀찮다고?

어떤 게 귀찮은지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얘기해 보겠다.


음식물 쓰레기 버려야 됨

일단,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야 한다. 빈도만 줄어들 뿐, 체감상 일주일에 1~2번은 꾸준히 버리러 나가야 한다. 이게 정말 귀찮다.


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구매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지 않아도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처리되어 나온 가루, 덩어리들은 일반 쓰레기가 아닌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을 구매 전 알았다면,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로 구매했을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 모아둬야 함

음식물 처리기는 작동시간이 정말 오래걸린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얼마나 걸리는지, 언제 끝나는지를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시간이 표시된 제품이 없다.


어쨌든 결국, 자기 전 작동시켜놓으면 다음 날 아침에 끝나도록 사용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음식물을 모아둬야 한다는 것이다. 하루에 한 번, 혹은 이틀에 한 번씩 돌리기 위해서 말이다.

한 번 돌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니 한 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음식물을 처리하기 위해 모아두고 모아두다 작동시킨다.

음식물 쓰레기 보관


그러면 그 음식물을 모아두는 동안 냄새, 날파리 공격은 그대로 당하는 것이다. 음식물처리기를 사기 전과 똑같이.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누군가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를 산다고 하면 나는 말린다. 잘 생각해 보라고. 음식물 쓰레기를 결국 버려야 한다는 것, 음식물 쓰레기를 결국 실온에 보관해뒀다 돌려야 한다는 것을 얘기하면서..



여기까지 본 사람은 미생물 음식물처리기를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1인 가구, 2인가구 에게는 미생물 음식물처리기가 너무 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배달을 많이 시켜먹는 사람이라면 음식을 가리지않고 처리해주는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가 더 잘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많은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중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이런 분들을 위해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 3종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 비교

분쇄건조 음식물처리기중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미닉스 더플렌더가 아닐까 싶다. 컴팩트한 작은 크기와 예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미닉스 제품과 명실상부 제일 오래된 음식물 처리기인 스마트카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쉘퍼 제품까지 세 제품을 비교해 보려고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 세 제품 중에서 쉘퍼 제품을 가장 추천하고 싶다. 그 이유는 적당한 가격, 작은 크기, 그리고 투명 뚜껑 때문이다.


적당한 가격

미닉스, 스마트카라, 쉘퍼 세 제품의 가격을 비교해보자.

미닉스는 50만 원 초반, 스마트카라 400pro2는 70만 원 초반이다. 반면, 쉘퍼 음식물처리기는 30만 원 중반대다.


쉘퍼가 가격은 가장 저렴한데, 처리 용량은 4L로 가장 크다. 미닉스와 스마트카라 400 pro2는 내부 용량이 2L로, 쉘퍼보다 절반이다 적다.

용량은 2배 적으면서 가격은 2배 비싼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작은 크기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광고를 본 적 있는가?

미닉스는 한 뼘의 공간만 있으면 음식물 처리기를 놓을 수 있다고 광고를 많이 한다. 그에 맞게 정말 컴팩트한 사이즈로 출시했다.

사이즈를 보면 가로 195, 깊이 422, 높이 340 (mm)이다. 가로 폭은 좁지만 깊이가 깊은 스타일이다.

스마트카라는 가로가 260, 깊이 460, 높이 360 (mm)이다.

쉘퍼는 가로 250, 깊이 320, 높이 320 (mm)이다.


가로, 깊이, 높이를 모두 합친 값을 보면 미닉스보다 쉘퍼가 더 작다. 내부 용량은 2배 더 큰데 크기는 더 작아서 자리차지는 덜 한다니 미닉스를 살 이유가 뭐가 있을까..?


투명 뚜껑

마지막으로, 쉘퍼만의 유일한 기능이다. 바로 투명뚜껑. 미닉스, 스마트카라에는 없다.

뚜껑이 투명하면 뭐가 좋아요?

라고 물을 수 있다. 이건 사용해본 사람만 안다. 뚜껑이 투명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는 것을.

중간 과정을 보여주는 음식물처리기가 있다면 바로 갈아탈 마음이 가득하다는 것을.

쉘퍼 음식물처리기 투명뚜껑


언제 끝나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고 있는지 알면 중간에 투입을 할 수도, 다음에 언제 돌릴 수 있는지도 알 수 있다. 이게 편리함을 더해준다. 투명 뚜껑인 제품이 없으면 없이도 사용하겠지만 이런 제품이 있다면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이렇게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의 치명적인 단점 3가지와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3종을 비교해 봤다. 건조분쇄 음식물처리기 중에서는 쉘퍼를 가장 추천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후기까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시길 바란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추천, 4가지만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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